'학폭 인정' 배우 지수, 10월 군 입대…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3.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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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 사진제공 = KBS배우 지수 / 사진제공 = KBS


학교 폭력(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오는 10월 군에 입대한다.

5일 YTN Star는 지수가 오는 10월 중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수의 영장은 학폭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나왔다. 지수는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 지수는 2016년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가 학폭 가해자라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수로부터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지수의 학폭을 주장하는 추가 폭로 글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지수는 4일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사과했다.



지수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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