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1.2.1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GS칼텍스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갖는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면서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18승9패(승점 53)로 흥국생명과 동률이지만 세트득실률에서 1.558로 흥국생명(1.452)보다 앞섰다.
나아가 세터 안혜진도 다양한 공격 패턴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를 견인했다.
약점으로 꼽혔던 리베로 포지션에서도 한다혜-한수진 '투 리베로' 체제가 자리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GS칼텍스는 5일 안방서 현대건설과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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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하위(승점 29)에 머물고 있는 현대건설도 반드시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현대건설은 5위 KGC인삼공사(승점 32)와 5위 자리를 두고 자존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정규리그 3경기가 남아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중요하다"며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리베로 한다혜도 "우리 팀의 단합력이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면서 "즐기는 배구와 파이팅 넘치는 배구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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