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법인 'ADT캡스' 공식 출범…"韓 1등 융합보안 기업 도약"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1.03.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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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와 SK인포섹이 5일 ADT캡스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박진효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이용환 사업총괄(오른쪽에서 네번째), 양사 구성원 대표가 모인 가운데 통합법인 ‘ADT캡스’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ADT캡스ADT캡스와 SK인포섹이 5일 ADT캡스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박진효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이용환 사업총괄(오른쪽에서 네번째), 양사 구성원 대표가 모인 가운데 통합법인 ‘ADT캡스’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ADT캡스


ADT캡스와 SK인포섹이 합병 작업을 마치고 5일 통합법인 'ADT캡스'로 공식 출범했다.

ADT캡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ADT캡스 사옥에서 박진효 대표이사와 기존 ADT캡스 노조, SK인포섹 경영협의회 등 구성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법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통합법인 ADT캡스가 뉴(New)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대한민국 넘버원(No.1) 융합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박 대표는 홈(가정)·무인매장·클라우드 등 새로운 보안 영역과 방역, 시니어·사회적 약자 보살핌 등 라이프케어 영역에서 기술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확대하자고도 말했다.



ADT캡스는 통합법인의 성공 비전과 고객 가치를 담은 새로운 사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ADT캡스는 캡스의 기존 물리보안 사업과 인포섹의 정보보안 영역 상품, 서비스 브랜드를 활용해 사업 연속성도 강화하면서 고객층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홈 보안 서비스 브랜드 '캡스홈'에는 정보보안 관제 서비스 브랜드로 '인포섹 보안관제'를 사용한다.



ADT캡스는 융합보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기존 양사의 관련 사업 조직도 통합했다.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스마트 공장 등 융합보안 확산이 가장 활발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통합법인이 행복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행복 경영을 실천하고 상호 존중과 공유·소통·협업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하나된 통합법인에서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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