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클 먹게 해달라" 요청 쇄도하자, 오리온 15년만에 재출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1.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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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클 먹게 해달라" 요청 쇄도하자, 오리온 15년만에 재출시


오리온은 바삭한 식감과 단짠(달콤+짭짤)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와클’을 15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와클은 ‘프레첼’을 한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 200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판매됐던 제품이다. 깨물었을 때 입안에서 부서지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돌아온 와클은 크림어니언맛 시즈닝을 이용해 추억 속 ‘어니언바게트맛’을 구현하는 동시에 먹을수록 당기는 단짠 맛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빵을 만드는 것과 같은 반죽 숙성 과정을 거쳐 바게트 빵의 고소함과 특유의 크런치한 식감도 업그레이드했다.



오리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된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배배’ 등이 대표적이다. 와클 역시 오리온 홈페이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고객센터 등으로 와클을 다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난해 150여건 올라오자 재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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