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코로나 치료제 기대↑-한투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3.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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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코로나19(COVID-19) 치료제의 2~3개월 내 유럽시장 허가 획득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3만900원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원달러환율 하락, 변동대가 발생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3870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2% 낮았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북미향 매출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5% 늘어난 9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상회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자가면역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가 주요 매출 성장 동력"이라며 "올해 가이던스로 50% 전후 매출 성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램시마SC는 현재 6개국 출시가 완료됐고 올해 1분기 중 스페인, 이탈리아에 출시될 예정이다. 잠재 시장을 고려할 경우 램시마SC는 1조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플라이마는 2월 EMA(유럽의약품청) 허가를 획둑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진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는 2~3개월 내 유럽시장 허가 획득을 기대한다"며 "이는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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