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연구원은 "1월 국내 5G 가입자 수는 1287만명으로 월 순증 102만명을 기록해 5G 월 순증 100만명 수준으로 안착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통신 3사의 ARPU(가입자 당 평균 매출) 상승 전환이 유력하다"고 했다.
그는 "이동전화 ARPU 및 DPS(주당배당금) 상승시 통신사 기대 배당수익률은 3~4%를 기록했는데 현재 KT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6%로 과도하게 높다"며 적극매수로 대응할 것을 추천했다. 또 3만원 초반까지는 기계적 매수를 추천한다며 케이뱅크 상장 추진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인적분할 추진으로 실적 및 자회사 가치 부각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SK 및 후발 통신사업자로의 수급 이동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통신 장비주에 대해서는 "후지쯔, NEC 벤더인 케이엠더블유 (12,520원 ▲370 +3.05%)의 큰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일본 라쿠텐 수주가 유력한 이노와이어리스 (19,620원 ▲220 +1.13%)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일 것"을 권고했다. 또 "장비주는 삼성 의존도가 낮은 이노와이어, 다산네트웍스 (4,005원 ▲120 +3.09%), 쏠리드 (5,070원 ▲350 +7.42%)와 서서히 에릭슨/후지쯔, NEC 기대감이 커질 케이엠더블유를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