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올해 월 평균 순증 가입자 수는 110만~120만명 수준일 것임을 감안할 때 올해 통신 3사의 이동전화 ARPU 성장률은 3% 이상일 것"이라며 "과거 이동전화 ARPU 상승시 국내외 통신사 주가가 예외없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시점이기에 통신서비스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화웨이 리스크가 소멸되는 국면인 데다 통신부문 이익 비교시 3사 중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했다. 또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다만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인적분할 추진으로 실적 및 자회사 가치 부각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SK 및 후발 통신사업자로의 수급 이동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통신 장비주에 대해서는 "후지쯔, NEC 벤더인 케이엠더블유 (13,940원 ▼390 -2.72%)의 큰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일본 라쿠텐 수주가 유력한 이노와이어리스 (24,550원 ▼150 -0.61%)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일 것"을 권고했다. 또 "장비주는 삼성 의존도가 낮은 이노와이어, 다산네트웍스 (4,585원 ▼15 -0.33%), 쏠리드 (6,390원 ▼360 -5.33%)와 서서히 에릭슨/후지쯔, NEC 기대감이 커질 케이엠더블유를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