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방송화면
이수영은 최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어린시절 계부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MC 주영훈은 "예전에 제작자가 이수영을 데리고 왔을 때 '아픈 아이야. 마음이 심적으로 외로운 아이야. 아버지가 안계셔'라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엄마가 재혼하고 제가 굉장히 힘들었다. 계부가 소위 말하는 나쁜 계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취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고1이었다. 힘이 없었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저항하면 엄마가 힘들지, 얘를 보호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싶었다. 할 수 있는 게 소리 지르는 거였고 울면서 소변을 보고는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이로 인해 (계부의 폭력을) 멈출 수 있었다"며 "말할 수 없는 사건들이 매일 일어나 너무 힘들던 시기였다"고 말하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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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수영은 지난해 10월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