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10년 국채금리 목표 1.9%로 상향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03.0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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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말까지 1.9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채 수익률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프라벤 코라패티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투자전략가들은 "글로벌 금리에 대한 대폭적인 조정은 향후 수 분기 동안 글로벌 경기 회복의 강력한 가속화에 의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주동안의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월스트리트는 연말 국채금리 목표치를 올려잡고 있다. 재정확대를 통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확대는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높였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수용적 정책 기조를 고수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6.9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1.5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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