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3년 차인 파비앙과 한국살이 4년 차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파올로는 "오늘은 제 친구 카티 대신 나왔다"며 한국살이 6개월 차 오스트리아 출신 카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화여대 동문"이라고 카티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파비앙은 파올로에게 "몇 학번이냐"고 물었고, 파올로가 "11학번"이라고 하자 파비앙은 "난 09학번이다. 서열 정리 잘해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제가 파비앙을 잘 아는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칭찬하자 파비앙은 "올해도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래서 오늘 (방송에) 나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자체 한글 폰트인 '파비체'를 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파비앙은 "외국인들에게 파비체를 무료로 배포하여 한글을 알리고 싶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