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한호빈이 슛을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1.3.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오리온은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1-79로 신승했다.
오리온은 24승18패가 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연승을 달리지 못한 SK는 17승25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34득점 11리바운드, 최성원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오리온은 꾸준하게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켜갔다. 그러나 실책에 이어 레이업을 헌납하고 최성원에게 3점슛, 워니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면서 리드는 1점 차로 좁혀졌다.
위기에서 빛난 것은 이대성이었다. 이대성은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슛을 터트려 리드를 지켜냈다. 오리온은 SK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2점 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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