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가 폭설피해 99곳 4만8253㎡ 규모…신속 복구 주력

뉴스1 제공 2021.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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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자료사진)  뉴스1 © News1 DB제설작업. (자료사진) 뉴스1 © News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난 1~2일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폭설 피해는 비닐하우스를 비롯 유리온실, 인삼재배시설 등 총 99곳 4만8253㎡ 규모로 집계됐다.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가 112동, 유리온실 1동, 인삼재배시설 4곳 등이며, 31.5㎜의 적설을 기록한 임계면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지역 도로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하고 피해 농가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농가가 함께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362대 장비와 477명 인력을 투입해 지역 내 도로 667개 노선, 1047㎞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폭설로 인한 도로 및 농촌지역의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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