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윤은혜X이지혜, 90년대 아이돌의 추억 여행(종합)

뉴스1 제공 2021.03.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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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와 샵 출신 이지혜가 1990년대로 추억 여행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배우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은혜는 1990년대에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해 이지혜와도 친분이 있었다. 윤은혜는 "이지혜를 보기 위해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윤은혜와 싱가포르에서 추억이 있다고 했다. 특히 윤은혜는 "지혜 언니는 누구도 의지할 수 없던 그 때 보듬어준 따뜻한 언니"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지혜도 베이비복스와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베이비복스 김이지와도 친하다고 말하며 "그렇게 열혈 엄마가 될 줄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윤은혜 역시 김이지가 자녀 교육에 열중하는 엄마라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윤은혜는 "이지 언니가 수더분하고 술도 못 먹었는데, 지금은 포용력도 있고 정말 엄마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은혜는 이지혜와 과거에 대한 말하던 중 일반인이 연예인들을 사칭한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은혜는 "과거에 핑클 성유리 언니와 알았는데, 어떤 일반인이 본인의 번호가 성유리 번호라고 속이고 있더라"며 "내가 전화하니 진짜 유리 언니 성대모사를 했는데 내가 '아니잖아요!'하고 끊은 일이 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지혜는 윤은혜의 예능 분야 활약도 언급했다. 윤은혜는 과거 'X맨', '연애편지' 등에서 활약하며 '예능 여신', '씨름 소녀' 등으로 불렸다. 이에 윤은혜는 요즘에도 씨름에 관심이 있다고 해 새로운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윤은혜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작품이 좋았다고 했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은 소중한 드라마라며 "애틋한 느낌이 있다"라고 했다. 또 앞으로 연기도 더 배우고 새로운 배역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윤은혜는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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