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뉴스1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성군은 2개 마을에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까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두 마을은 전체 건물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가로 화장실, 마을 안길,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었던 빈집에 대한 정비 계획이 사업에 포함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전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귀농·귀촌 공간이 마련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뛰어들어 벌교 봉림마을(35억원)과 벌교 마동마을(31억원)은 사업을 완료했고, 벌교 양동마을과 조성 매곡마을은 3월 중 착공 예정이며, 벌교 회정과 초지지구는 기본계획 수립 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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