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학생 7명 추락사 ··· 난간 파손돼 4층 아래로 떨어져

머니투데이 김채영 기자 2021.03.04 23:14
글자크기
볼리비아에서 한 대학 건물 4층의 금속 난간이 파손되면서 적어도 7명의 대학생이 추락사 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참사는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스 근처의 엘 알토 대학에서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난간이 파손되기 전 학생들은 밀집해 있었고,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충격이 가해지면서 난간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볼리비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제이슨 아우자 보건부장관은 "7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몇몇 학생은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볼리비아의 범죄 담당 특수부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피해자의 연령이 19세에서 27세 사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