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의 자회사인 서연탑메탈 (4,430원 ▼55 -1.23%)(29.78%), 서연이화 (19,610원 ▲410 +2.14%)(27.98%)도 급등했다.
이들 테마주가 급등한 이유는 윤 총장의 사퇴 선언 때문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의 정계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력 대선후보들의 테마주도 덩달아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테마주로 꼽히는 오리엔트정공 (1,472원 ▲94 +6.82%)과 오리엔트바이오 (709원 ▲20 +2.90%)는 각각 10.14%, 5.48% 올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 지사의 오리엔트 시계공장 근무 경력과 2017년 오리엔트바이오 공장에서 대통령 대선 출정식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오리엔트정공은 오리엔트바이오의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회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삼부토건 (2,015원 ▼30 -1.47%)도 7.01%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이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의 사장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후보 수락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3.04. photo@newsis.com](https://thumb.mt.co.kr/06/2021/03/2021030416190436337_2.jpg/dims/optimize/)
이들 종목은 진양홀딩스의 대표인 양준영 부회장이 오 전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언급된다.
오 전 시장의 후보 확정 관련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안철수 테마주'도 상승했다.
안 대표가 창업한 안랩 (63,900원 ▲800 +1.27%)과 대표이사가 안랩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써니전자 (2,460원 ▲65 +2.71%)는 각각 6.08%, 5.78% 올랐다.
한편 고배를 마신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테마주인 한창 (718원 ▼1 -0.14%)(-6.42%)은 급락했다. 한창은 대표이사가 나 후보와 대학 동기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