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결혼이민여성 자녀교육 어려움 해소 위해

금산가족통합지원센터 전경.(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만 5세~12세)를 위한 학습지 지원 사업을 벌인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한글이나 국어 교육에 대한 1:1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의 언어소통 능력과 기초학업 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방문학습지 전문 업체인 ㈜대교와 ㈜웅진씽크빅·㈜구몬과 협약을 맺고 오는 12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 희망 주민은 금산가족통합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가족통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발달 주기에 따른 한글·국어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학습지 지원이 추진된다”며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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