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리튬가치 35조" 셀프전망에 포스코 그룹株, 일제히 급등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3.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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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POSCO (391,500원 ▼3,500 -0.89%))가 보유한 리튬 가치가 35조라고 '셀프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13분 POSCO는 전일대비 1만500원(3.51%) 상승한 30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엠텍 (20,450원 ▼300 -1.45%)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720원을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강판 (46,400원 ▼150 -0.32%), 포스코 ICT (40,550원 ▼850 -2.05%)는 20%대 안팎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케미칼 (275,000원 ▼2,000 -0.72%)포스코인터내셔널 (44,800원 ▼50 -0.11%)은 8~9%은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5000 달러에서 지난달 톤당 1만1000 달러를 넘어서며 2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염호에 매장된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로 적용해 판매하면 누적 매출액이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는 2018년 8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스로부터 면적 1만7500ha의 아르헨티나 염호를 2억8000만달러(약 3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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