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즉석밥 시장 진출....'하림 순밥' 론칭

하림은 4일 쌀과 물로만 지은 ‘하림 순밥’을 편의점 등에 론칭하고 프리미엄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갓 도정한 국내산 쌀과 깨끗한 물만으로 지은 '순수한 밥'임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순밥으로 정했다. 집의 주방에서 짓는 밥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하림은 산도조절제나 보존제 등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림 측 관계자는 "집에서 밥을 지을 때도 첨가제를 넣느냐는 물음에 대한 응답 "이라고 설명했다.

뜸들이기 공정을 갖춰 집에서 갓 지은 밥처럼 밥알이 눌리지 않고 알알이 살아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밥알이 살아 있어 국물이나 소스류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쌀밥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반도체 공장 수준의 클린룸에서 가수(물붓기)와 취반(밥짓기), 실링(포장하기)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사각형 트레이에 210g씩 담겨있으며 전자레인지 2분으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하림은 즉석밥을 시작으로 가정간편식과 라면, 천연육수 소스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