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등학생·동거 가족 코로나19 확진(종합)

뉴스1 제공 2021.03.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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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상…인후통에 2일 등교 안해
증상 전 태권도장 수강, 30여명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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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3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60대 A씨(충북 1799번, 청주 619번)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B군(충북 1791번, 청주 618번)의 동거 가족이다. B군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A씨와 함께 검사한 B군의 다른 동거 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방학 이후 학교를 가지 않은 B군은 지난달 27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일 개학 날 등교를 하지 않고 검사를 받았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5일과 26일 태권도장에서 수강한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 수강생 등 30여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확진자 가족인 30대(충북 1790번, 청주 617번)가 격리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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