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서비스 관련 반재선 상인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이용해 농산물을 구입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소상공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
또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판매 방식인 라이브커머스를 K팝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 산하 구독경제추진단을 설치하고 '공공배달 협동조합'을 구독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용문전통시장을 방문, 청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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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코로나19(COVID-19) 때문에 정부에서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를 했기 때문에 추가로 소상공인들에게 대대적 지원을 해야 할 때"라며 "지금이 보릿고개다. 보릿고개를 넘기고 나면 한숨을 돌리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도와드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마중물이 돼서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이 105%까지 회복됐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소비를 진작시키는 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해 "지금 그것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빅데이터를 보고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해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