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와 그의 할머니/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미란다 커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미란다 커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편지와 함께 생전 할머니와 함께 찍었던 2017년 결혼식 당시 사진과 어린 시절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모델 미란다 커와 그의 할머니/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이어 미란다 커는 "할머니는 모두에게 이 세상의 빛과 사랑을 가져다줬다. 할머니 덕분에 내가 있다. 할머니는 사랑, 보살핌, 요리, 믿음, 품위, 옷차림,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내 남편과 우리 아이들에게도"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모델 미란다 커와 그의 할머니/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특히 미란다 커의 할머니는 그의 남편이자 미란다 커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2주도 안 돼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란다 커는 "천국에서 할머니를 다시 만날 때까지, 할머니는 항상 나의 햇살이 될 것"이라며 할머니를 향해 "저 대신 할아버지를 꼭 안아주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 모두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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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란다 커는 첫 남편인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 후 2017년 자산이 5조원(2018년 기준)이 넘는 '스냅챗' CEO(최고경영자) 에반 스피겔과 재혼했다. 미란다 커는 첫 남편 올랜도 블룸 사이에 낳은 아들 플린과 에반 스피겔과 낳은 아들까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