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임…2년 더 카뱅 이끈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03.03 17:44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사진제공=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2년 더 카카오뱅크를 이끈다.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회의를 열어 윤 대표를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임기는 주총일부터 2023년 3월29일까지다.
임추위는 흑자전환 등으로 입증한 윤 대표의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사정 등도 고려했다.
또 은행업이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금융, ICT 전문가인 윤 대표를 적임자라고 봤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거쳐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다. 지난해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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