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보다 400만원 더!…베스파, 연봉 1200만원 올렸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3.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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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한 공격적 투자 일환

김진수 베스파 대표/사진제공=베스파김진수 베스파 대표/사진제공=베스파


중소 게임사 베스파가 임직원 연봉을 대폭 올리면서 게임업계에 연봉 인상 릴레이가 회사 규모를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모양새다. 앞서 넥슨·넷마블(일괄 800만원)과 게임빌·컴투스(평균 800만원)가 전직원의 연봉을 인상한데 이어 중소 게임사인 조이시티(1000만원)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베스파는 임직원 연봉을 1200만 원 일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상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게임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과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직급과 직책, 직무와 관계없이 모든 인재에게 일괄 적용하며, 입사가 확정된 예비 입사자도 해당된다. 또 연봉 인상과 별개로 베스파만의 연봉협상 프로그램 '자기주도보상제도'는 유지된다. 앞서 베스파는 지난 2019년 동기 부여 및 성과 공유 차원에서 전 직원들의 임금을 500만 원 일괄 인상한 바 있다.

베스파는 대규모 공개 채용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게임 아트, 사업 마케팅, IT기술, 개발지원,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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