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은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제구 난조를 보였다. © AFP=뉴스1
린드블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사구 1탈삼진 1폭투 1실점으로 흔들렸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첫 타자 토니 켐프에게 안타를 맞고 2루 도루까지 허용하더니 라몬 로리아노와 마크 칸하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대량 실점은 피했다. 앨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비마엘 마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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