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8년 연속 선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3.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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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8년 연속 선정


전주대 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창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물 조물 흙으로 만들고! 그리고!(고고학체험)', '민화의 모든 것(텀블러 만들기)', '마음새김(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한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4차례 심화학습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등 유형별 맞춤 교육으로 이뤄진다.



전주대 박물관은 특수학교, 농촌학교 등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해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학생이 박물관 체험, 역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박물관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국고지원 사업을 통해 전시·교육·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초·중·고등학생,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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