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뜨는강' CP, 지수 학폭 의혹 제기에 "사실 확인·검토 중인 단계"

뉴스1 제공 2021.03.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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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 News1 권현진 기자배우 지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지수(28·본명 김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도 불똥이 튀게 됐다.



3일 KBS 2TV '달이 뜨는 강'의 강병택 CP는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 제기글과 관련해 "현재는 아무 것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라며 "학폭 논란 관련해서도 사실 확인 중에 있으며 검토 중에 있는 단계"라고 얘기했다.

앞서 지난 2일 자신이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지수를 비롯한 일진 무리들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졸업앨범과 졸업증명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러한 A씨의 주장에 대해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같은 날 뉴스1에 "올라온 글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사실 여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수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현재 지수가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도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서 주연 온달 역을 연기하고 있다.

한편 A씨 이외에도 지수에 대한 학폭 의혹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라 주장하는 B씨는 A씨의 글에 댓글을 남기고 자신 또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피해자의 누나라고 본인을 소개한 C씨는 동생이 지수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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