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청담점에서 람보르기니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가죽시트와 외관 색감 등을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동일하게 재현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작년 출시했으며 전용 매장을 이날 논현동에 개장한다. 2019.7.5/뉴스1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3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656억원을 투자했다. 전신을 기기에 밀착하는 안마의자 특성상 비대면 의료서비스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제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생체신호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AI 분석과 연계하는 방식을 준비중이다.
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수명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아프기 전에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건강수명을 늘려나가겠다는 ‘건강수명 10년연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