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에…소속사 "제보받아 사실인지 확인할 것"[전문]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3.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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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 사진제공 = KBS / 사진=김창현 기자 chmt@배우 지수 / 사진제공 = KBS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가 제보를 받겠다고 나섰다.

키이스트는 3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며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안내 드리는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며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수는 일진들과 조직적 악행을 저지른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댓글에는 지수의 교실 내 방뇨, 성폭력 가해 등 추가 폭로가 나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키이스트가 전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소속 배우 지수에 대하여 작성된 게시글과 관련 내용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우선,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먼저 해당 사안에 대하여 안내 드리는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습니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합니다.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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