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통념상 스타트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학벌이 중요하지 않고 패기와 실력이 우선시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스타트업도 결국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학벌이나 인맥이 사업 성공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이어 △카이스트 10명(11.1%) △연세대 9명(10%) △고려대 6명(6.7%) △한양대 4명(4.4%) △포항공대 3명(3.3%) 순으로 나타났다.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캘리포니아대, 코넬대, 펜실베니아대, 한국외대 출신도 각 2명으로 조사됐다.
대우와 현대, 외국계 IT기업을 거친 창업자는 각 2명으로 조사됐으며 공무원과 KT 출신자는 각 1명, 기타 기업에 종사했던 창업자는 1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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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웹툰 플랫폼 기업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과 반려동물이 각 3곳으로 뒤를 이었다. 광고와 숙박·여행, 자동차임대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부동산, 식음료, 채용서비스, 펀딩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기업이 포진했다.
플랫폼 업종에 이어 바이오·헬스가 18곳(15.7%)으로 많았고 △소프트웨어 16곳(13.9%) △유통 14곳(12.2%) △IT전기전자 9곳(7.8%) △게임 9곳(7.8%) △로봇 4곳(3.5%) △배달·배송 4곳(3.5%) △화장품 4곳(3.5%) △기타 14곳(12.2%)으로 조사됐다.
유니콘 기업 창업자의 성별은 남성이 116명(94.3%)으로 여성 7명(5.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창업 시점 평균 나이는 남성 36.3세, 여성 31세로 나타났다. 창업주의 2021년 현재 평균 연령은 남성이 43.9세, 여성이 36.4세로 각각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