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설계, 시공 기술력과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개질 및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한 실적을 확보했다. 향후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 다양한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
CCS 신사업도 적극 검토한다. 10년 전부터 한국전력이 주도한 CCS 국책연구과제 등 관련 기술 개발에 꾸준히 참여했다. 현재 하루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했다. 향후 발전소,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CCS 설비 발주가 예상된다.
수처리 사업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163만톤/일)인 서남물재생센터 지화화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설계 및 시공 외에도 사업 제한을 통해 직접 수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디벨로퍼 사업도 적극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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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탄탄소, 친환경과 관련된 ESG 신사업 진출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DL이앤씨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