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인기 왕홍 리쟈치와 1년간 타오바오, 티몰,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주요 채널의 라이브 커머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리쟈치는 약 3억8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대표 왕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139억 위안(2조 4012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리쟈치는 셀럽 중 판매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약 6209만 명이 시청한 바 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판매 품목들 중 의류나 화장품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온라인 매출 증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시공간을 넘어 중국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포함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