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네이버'로 가장 많이 결제했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3.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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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 조사

사진=와이즈앱사진=와이즈앱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결제 추정금액은 네이버가 2조8056억원, 쿠팡 2조4072억원, 이베이코리아 1조60106억원, 배달의민족(배민) 1조40776억원, 11번가 1조288억원, SSG.COM 40596억원, 티몬 40242억원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즐겨 찾는 온라인 서비스는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네이버가 가장 많았고 배민,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구글, 티몬 순이었다.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민,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SSG.COM, 40대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민, 11번가, SSG.COM, GS홈쇼핑 순이었다. 50대 이상은 쿠팡이 가장 많았고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 ENM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온라인으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합이다. 쿠팡은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산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송금과 결제의 구분이 어려워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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