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 대표, 플라스틱 줄이는 '고고 챌린지' 동참

머니투데이 장덕진 기자 2021.03.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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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부문 대표(사진 가운데)가 SNS 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에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부문 대표(사진 가운데)가 SNS 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에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그룹의 석유·섬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SNS 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1월 시작한 생활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1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에게 지목을 받아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박 대표이사는 인사타그램을 통해 "태광산업 임직원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리사이클 제품과 친환경 마케팅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챌린지 주자는 김준 대한방직협회 회장, 이희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이인수 (주)한일합섬 대표이사 3명이 지목됐다.

태광산업은 섬유 산업의 가장 큰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섬유에 접목한 친환경 섬유의 기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태평양물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지속가능성을 적용한 친환경 컬렉션 '리온(RE:O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친환경 섬유로 각광 받는 자사 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의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2019년 에이스포라-에코 브랜드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후 3년차를 맞았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통해 지구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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