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美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아카데미 유력 여우주연상

뉴스1 제공 2021.03.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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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스틸 컷© 뉴스1'미나리' 스틸 컷©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배우 한예리가 뜨거운 호평 속 버라이어티 오스카 유력 후보 TOP 5에 선정됐다.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최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5에 선정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 한예리는 극중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할을 맡았다.



한예리는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여러 미국 매체들로부터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다. 골드 더비(Gold Derby)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극찬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와 콜라이더(Collider)는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또한,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른 OST 'RAIN SONG'이 제93회 오스카 예비 후보의 주제가상 부분에 1차 노미네이트돼 배우 한예리의 활약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나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배우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다"라고 말한 바 있어 그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더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5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그뿐 아니라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총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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