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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 축구 경기에서 이긴 기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3.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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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스틸컷 속 배우 윤여정/사진=판씨네마㈜영화 '미나리' 스틸컷 속 배우 윤여정/사진=판씨네마㈜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의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 '미나리'의 배급사 판씨네마 측은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여정과 한예리의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 소감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



미나리의 수상 소식에 윤여정은 "우리 '미나리' 팀이 축구 경기에서 이긴 기분이다. 정이삭 감독이 우리의 주장이었다. 너무 멋있는 주장이었다. 이 주장과 다시 한 번 시합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 나이에"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미나리'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미나리' 수상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말씀처럼 저 또한 마음의 언어로 진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미나리' 속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전세계 영화제 여우조연상 26관왕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나리'는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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