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16MW급 태양광 발전설비 수주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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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 에스에너지 (1,892원 ▼41 -2.12%)가 강원도 태백, 삼척지역에 16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종합건설과 공동 이행방식으로 시공하는 이번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237억 원이며, 이 가운데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50%인 118억 원 규모다.

이번 발전사업은 강원도 태백, 삼척 지역 고랭지 농업에 사용되던 부지에 건설되며, 에스에너지는 염전, 회처리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풍부한 태양광 발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에스에너지가 생산하는 탄소배출 1등급 태양광모듈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저탄소 사회’ 정책등과 맞물리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25MW급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태양광발전사업, 17MW급 삼양태양광발전사업을 준공하였으며, 최근에는 45MW급 에비노시우라 태양광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올해는 47MW급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100MW급 육상 태양광 발전설비, 6MW급 칠레 태양광 발전설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 에스에너지의 위상과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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