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Z백신 1차대상 접종률 36.9%…이상반응 5명 모두 호전

뉴스1 제공 2021.03.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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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준비./뉴스1 DB © News1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준비./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대상자 중 36.9%가 접종을 마쳤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1차 백신접종은 광주지역 요양병원 65개소와 요양시설 83개소의 의료진과 종사자,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차 접종 전체 대상자 1만876명(요양병원 8798명·요양시설 2078명) 중 현재까지 4019명(요양병원 3722명·요양시설 29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36.9%를 기록하고 있다.



1차 백신 접종자 중 요양병원에서 3명, 요양시설에서 2명 등 5명이 이상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은 대부분이 발열증상을 호소했고, 이 중 1명이 목 등 신체에 두드러기가 발생한 국소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발열 등의 이상반응은 해열제 정도만 먹으면 증상이 완화될 정도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상반응을 보인 5명 모두 1~2일만에 증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20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963명, 해외유입은 1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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