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꽂으면 바로 넷플릭스·유튜브가?…'파인드라이브 AI 3'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3.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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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스틱 '파인드라이브 AI 3' /사진=파인디지털스트리밍 스틱 '파인드라이브 AI 3' /사진=파인디지털


파인디지털이 8개 프로세서로 성능을 대폭 강화한 스트리밍 스틱 '파인드라이브 AI 3'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파인드라이브 AI 3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차량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차량과 연결 후에는 제품을 통해 유튜브와 넷플릭스, 멜론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두 개 앱 동시 실행도 가능하다.



운전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선택 가능한 '아틀란 5' 내비게이션을 설치하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우회 경로를 별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해당 구역 진입 시에는 별도 창과 음성으로 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카카오 i 음성엔진을 탑재해 화면을 직접 조작하기 어려운 운전 중에도 터치 없이 음성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하다. 제품은 현대·기아 차량 전용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공식 스토어 기준 23만9000원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차량 내부 구성이 점차 간결해지는 상황에서 순정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파인드라이브 AI 3는 운전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그간 축적한 기술을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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