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인체세포 관리업 허가 획득…CDMO로 도약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3.02 14:58
글자크기
GC녹십자셀 셀센터 전경/사진=GC녹십자셀GC녹십자셀 셀센터 전경/사진=GC녹십자셀


GC녹십자셀 (38,550원 ▼450 -1.15%)은 국내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중 가장 처음으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내용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처리, 공급하기 위해서는 해당 허가를 받아야한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원료를 인체 혹은 그 외 세포나 조직에서 추출해야 한다.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는 별개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해야 한다.

GC녹십자셀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한 만큼 빠르게 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봤다. GC녹십자셀은 올해 CDMO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CDMO 매출은 전년대비 524% 증가한 바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CDMO사업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