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344명…사흘째 300명대, 개학 괜찮을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3.02 09:41
글자크기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생들은 매일 등교한다. 2021.3.2/뉴스1(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생들은 매일 등교한다. 2021.3.2/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하루 300~400명대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일절을 낀 연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한데다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4명, 누적 확진자 수가 9만37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9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20명, 인천 10명, 경기 111명 등 24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7명 △대구 12명 △광주 4명 △세종 5명 △강원 2명 △충북 5명 △충남 4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경남 3명 △제주 5명이다. 울산은 신규 확진이 없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088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외국인은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러시아 1명 △파키스탄 3명 △영국 1명 △폴란드 2명 △미국 9명 △에티오피아 2명 △탄자니아 1명 △부룬디 1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2월 17일부터 2일까지(2주간) '621→621→561→448→416→332→356→440→396→390→415→356→355명→344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590→590→533→416→391→313→329→417→369→366→405→334→338명→319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268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8만133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0%를 차지한다. 현재 74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5명이다. 사망자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606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78%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3만996건이 이뤄졌다. 이 중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1만6221건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775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53명이 확진됐다. 단,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확진자들은 역학조사 등을 마친 후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