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두 자녀 이상 가정 대상 '입학축하금' 신청 접수

뉴스1 제공 2021.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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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맞아 3월부터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입학축하금 지급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둘째 자녀부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아동당 2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아동은 초등학교 입학일 현재 부모 등 보호자와 함께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통장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입학 여부 확인을 위한 별도의 서류는 제출할 필요가 없으나, 조기입학·입학 유예 등 기타 사유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학증명서(입학일 표기)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로부터 6월30일까지이다. 입학 시기인 3월에는 22일까지 신청하면 31일에 일괄 지급되고, 그 이후로는 신청한 날의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입학축하금은 지난 2018년에 처음 도입돼, 작년까지 4만명의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1만2000명가량의 아동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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