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하회 이유를 △무역 부문 사업 재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 별도 영업이익 308억원(-65.7% YoY) 축소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해외사업 정체로 한화건설 4Q20 영업이익 적자전환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한화가 무역 부문의 한계 사업이었던 철강, 식료품 등 정리 작업을 지난 4분기에 마무리하면서 올해 무역 부문의 연간 수익성 개선 효과가 200억원 규모로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증가하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동반돼 연결 영업이익은 1조83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화는 주요 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린 뉴딜(태양광, 수소) 테마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대표 지주사로 평가된다"며 "ESG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고 우주 항공 분야에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