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0명 신규 확진…이천 공장·동두천 어린이집 새 집단감염

뉴스1 제공 2021.03.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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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고양·성남 요양·종교시설서 산발적 확진

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5명 증가한 9만2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5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92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14명, 광주 8명(해외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60명(해외 4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4명(해외 2명), 전북 10명, 전남 2명, 경북 13명(해외 3명), 경남 5명(해외 1명), 검역 5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5명 증가한 9만2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55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92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14명, 광주 8명(해외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60명(해외 4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4명(해외 2명), 전북 10명, 전남 2명, 경북 13명(해외 3명), 경남 5명(해외 1명), 검역 5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지역에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 발생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71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3554명)보다 160명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동두천시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천 16명, 수원 14명, 양주 11명, 성남·구리 각 10명 순이다. 이어 용인·김포 각 9명, 고양·광주 각 8명, 부천·남양주·파주 각 7명, 광명 5명, 군포 4명, 화성·안양·평택·시흥·하남·여주 각 2명, 안산·의정부·오산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포천·의왕·양평·과천·가평·연천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이천 제조업 공장에서 18명(누적 22명), 동두천 어린이집 12명(누적 14명), 김포 요양병원 4명(누적 12명), 고양 종교시설 3명(누적 31명), 성남 요양병원 2명(누적 76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도 39명이나 됐다.



이천시에서는 신둔면의 한 골판지 박스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7명 등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외국인 근로자 한 명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회사 직원 3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나머지 외국인 근로자 6명 모두와 내국인 15명 등 21명이 주말 이틀 동안 추가 확진 됐다.

동두천에서는 지난달 27일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되면서 전수검사를 진행, 28일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1일 0시 기준 945개(증증 87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 중인 가운데, 현재 513개(중증 32개) 병상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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