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플랫폼 'KT Edu' 새 학기 학교에 깔린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1.03.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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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듀로 원격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KT 에듀로 원격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KT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 Edu'(KT 에듀)를 상용화한다고 1일 밝혔다. 'KT 에듀'는 실시간 화상 수업, 수업 교재 제작 및 출결 관리, 과제 제출 등 원격 수업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첫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KT는 지난해 2학기 서울 등 전국 37개 학교에서 'KT 에듀'를 시범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용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교육 솔루션 기업인 유비온, 화상수업 솔루션을 보유한 구루미, 동영상 솔루션 전문사 위안소프트, 천재교육, 아이스크림미디어 등과 'Edu-Alliance'을 구성해 협력했다.



KT는 올해 1학기 개학일부터 전국 교육청 산하 주요 학교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학기부터 'KT 에듀'에 교사의 수업 진행과 학생들의 학습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화상 수업 기능을 강화하고, KT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출결 시스템을 이달 적용한다.

원격 수업 중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과 TTS(Text to Sound) 기술을 적용한 나레이션 삽입 기능도 연내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온라인 교육 플랫폿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학원, 기업 교육, 자격증 교육 등 교육계와 공연, 예술, 종교 활동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본부 전무는 "비대면 물결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혁신적인 플랫폼과 인프라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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