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P미디어
이현주의 고등학교 친구임을 밝힌 누리꾼 A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다.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며 "나은이 현주 운동화를 훔쳐 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다. 그 외 예나, 진솔은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고 전했다.
A씨는 "이 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정확히 기억하는 것만 적었다"며 "가해자들은 끝까지 그 어떤 사과나 반성의 기미조차 없었지만 결국 탈퇴를 했고, 그것조차 배우 활동을 위해 한다고 거짓편지를 써야 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다. 단지 배우를 하려고 탈퇴한 거라면 더유닛에 나갔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또 "어떻게 보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상처는 다 아물지 않았을 거다. 그래서 더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며 "가해자들의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리며, 현주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길 응원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