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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의 커다란 관심과 사랑 받는 세쌍둥이"…보육 자랑

뉴스1 제공 2021.03.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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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경사…평양산원·보육원서 맡아 키워"

북한 평양산원. (조선의 오늘 갈무리) © 뉴스1북한 평양산원. (조선의 오늘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공화국의 세쌍둥이와 네쌍둥이들은 나라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키워주는 사랑을 받는다'라고 주장했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8일 '공화국에서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을 국가가 어떻게 키워주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릇 사람들은 육아원, 애육원이라고 하면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보육교양기관으로 생각"하지만 이곳에는 "부모 있는 아이들도 있다"면서 이같이 자랑했다.

매체는 "일찍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세쌍둥이와 네쌍둥이가 태어났다는 보고를 받으실 때마다 그리도 기뻐하시며 그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가슴 한가득 안겨주시었고 그들을 위한 양육조건을 잘 보장해주도록 하시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사랑과 배려로 "평양산원이 일떠선 이후"에는 북한에서 태어난 수많은 세쌍둥이와 네쌍둥이들이 나라의 경사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세쌍둥이 네쌍둥이 임신부가 확인되면 이들을 평양산원에서 입원치료 받도록 하고, 태어난 아기들은 몸무게가 4㎏ 이상이 될 때까지 평양산원에서 맡아키운 뒤 해당 지역 육아원으로 보낸다고 한다.

세쌍둥이 네쌍둥이 아기들을 수년 동안 고정적으로 맡아 건강을 돌봐주는 담당 보육원들이 있으며, 만일 세쌍둥이나 네쌍둥이의 수가 늘어나면 소아병원의 의료 일꾼들이 육아원으로 임시 파견된다.

아이들은 만 4살이 되면 부모 곁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북한은 그 가족에게 원래 살던 집보다 더 좋은 집을 제공하고 갖가지 가구와 생활필수품을 갖춰 배려해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북한 평양산원 (조선의 오늘 갈무리) © 뉴스1북한 평양산원 (조선의 오늘 갈무리) © 뉴스1
통일의메아리는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을 국가가 돌보아주는 전설같은 사랑의 역사의 첫 갈피에는 1947년 7월 어느날이 전하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면서 김일성 주석의 일화도 소개했다.

당시 그는 세쌍둥이 탄생 소식을 들은 뒤 이들을 잘 키우고 산모의 건강을 돌볼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매체는 "두 해 전이라면 나라가 없는 탓에 인간 이하의 천대와 멸시 속에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했을 세쌍둥이와 산모"였다면서 이후 김 주석은 "세쌍둥이가 출생하면 아이들과 산모를 나라에서 책임지고 특별히 돌봐주도록 온정 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쌍둥이를 나라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키워주는 전설 같은 사랑의 역사는 이렇게 해방조선의 세쌍둥이들의 출생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공화국에서는 장장 70여년간 수많은 세쌍둥이들이 당의 커다란 관심과 뜨거운 사랑 속에 태어나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받아안으며 나라의 역군으로 자라났으며 오늘도 자라고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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