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가 박지수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했다. (WKBL 제공© 뉴스1
KB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0-55로 승리했다.
KB 박지수는 23점 2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하면 역대 2위 기록으로 1위는 과거 스테파노바(KB)가 기록한 28개다.
KB는 심성영이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아정이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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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한엄지가 각각 15점씩 30점을 합작했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밀렸다.
1쿼터 18-21, 2쿼터까지도 33-35로 소폭 밀렸던 KB는 후반인 3쿼터에서도 추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신한은행 역시 김단비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46-47로 3쿼터를 마친 KB의 집중력은 4쿼터부터 빛났다. 초반부터 연속 공격 성공으로 역전한 뒤 강아정의 3점포까지 터지며 달아났다. 이후에도 꾸준히 자유투를 얻어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를 잡은 KB는 결국 5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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