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우에전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홀슈타인 킬 SNS 캡처) © 뉴스1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에와의 2020-21 분데스리가2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라운드 패배를 털어낸 킬은 승점 45(골득실 +16)를 기록, 4위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보훔은 승점에서 킬과 같지만 골득실이 +20으로 앞서며 1위에 자리했다.
반격에 나선 킬은 전반 26분 이재성이 일대일 패스 이후 득점을 노렸지만, 동료의 패스가 조금 길어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킬은 후반 7분에도 상대 욘 파트릭 슈트라우스에게 실점했지만 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되며 다시 위기를 넘겼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위기 뒤에 찾아온 기회를 킬은 놓치지 않았다.
킬은 후반 34분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돌파하던 핀 포라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36분 키커로 나선 묄링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킬은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