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화해했다…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것 깨달아"

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2021.02.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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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 이후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함소원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 이후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남편 진화와 불화설에 휩싸인 함소원이 지난 26일 밤 1시간 넘는 라이브 방송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함소원은 전날 오후 9시 50분께 부터 SNS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함소원은 1시간 30분 넘게 방송을 진행하며 "요즘 논란이 많다. 그건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겠다. 논란이 많고 심려 끼쳐드린 점은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밝혔다. 또 "저도 강한 여자지만 며칠 동안 잠도 못자고 그렇더라"라고 근황을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불화설을 묻는 질문에 "기자분이 전화 왔다. 제가 왜 '말씀 못 드리겠어요'라고 했겠나. 남편과 다툼이 일어나면 솔직히 하룻밤에도 왔다 갔다 하지 않나. 저도 시간이 필요했다. 남편은 동굴에 들어가는 스타일이다"라며 "그 상황에서 기사가 났고 똑같이 대답했는데 또 다르게 났다. 말을 안하니까 더 안되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화는 많이 진정이 됐다. 많이. 다그치지 않으면 된다는 걸 깨달았다. 저도 그날 안 좋은 기사가 나와서 기분 상태가 평소 때 같았으면 받아들이고 했을 텐데 안 좋은 기사가 나오다 보니까 남편을 못 받아주고 남편도 그거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서 더 그랬던 거 같다"라며 "마마도 매일 안심시켜드렸다. 제가 성격이 급한게 있다. 남편한테 잘해야되겠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결별설로 TV조선 '아내의맛' 출연료를 인상하려 한다'는 질문에 "말이 안 되는 시나리오다. 내가 할리우드 스타도 아니고 말이 아예 안된다. 3년 동안 '아내의 맛'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날 봐주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화도 지난 2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혜정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진화는 "#다시시작 #다시노력 #아빠"라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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